다저스 팀 내 13위 유망주이자, 외야 유망주 켄달 조지(Kendall George)가 오늘 하루에만 6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조지는 오늘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6도루를 기록하며 본인의 도루 개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조지는 6도루를 기록한 5번째 마이너리거가 됐다. 메이저리그에선 2009년 이후 기록이 없다. 이번 시즌 도루 개수는 19개가 됐다. 또한 이번 시즌 2번째 4출루를 기록했다.
6개의 도루를 기록한 마이너리거(하이 A 레벨)
Mount Vernon/Charles Popovich/1951년 5월 16일
Wisconsin/David Hamilton/2021년 6월 2일
Beloit/Emaarion Boyd/2025년 4월 9일
Loons/Kendall George/2025년 5월 19일
출처: MILB.COM
조지는 중견수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OKAY KENDALL pic.twitter.com/jSjlRDWP2s
— Great Lakes Loons (@greatlakesloons) May 18, 2025
2023년 1라운드 전체 36번에 지명된 켄달 조지는 깜짝 지명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스피드는 S급이지만, 파워툴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은 조지는 컴페리즌으로 후안 피에르라는 이름이 많이 나왔다. 조지는 지난해 1개의 홈런을 쳐내며 이 평가를 증명하는 듯했으나 올해 3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파워툴에서 발전이 있음을 알렸다.
| 켄달 조지의 현재 타격 스탯(05.19) | ||||||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홈런 | 3루타 | 도루 |
| .252 | .364 | .370 | .734 | 3 | 2 | 19 |
조지의 문제는 컨택형 타자임에도 헛스윙과 삼진이 많다는 점인데, 이 비율은 크게 개선이 되지 않았으나 연 10개 정도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가 장착된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아직 20살로 어린 선수이기에 좀 더 성장할 여지가 있어 지켜볼만하다.
조지의 성장세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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